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군산공항 1일 4회 유지 견인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군산공항 1일 4회 유지 견인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2.07.04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운천 의원
정운천 의원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던 군산공항의 ‘군산~제주 노선’ 감축 계획이 기존의 노선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정운천(비례대표) 의원측은 “최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오는 15일부터 예고된 ‘군산~제주 노선’ 감축 계획 철회를 요청한 결과 기존의 1일 4회를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국토부의 계획대로라면 도민들은 항공편 부족으로 광주공항이나 청주공항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전북도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전해들은 정 의원은 원희룡 장관에게 도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군산-제주 노선’의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했고 원 장관이 이를 수용했다.

전북지역 유일한 공항인 군산공항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편이 전면 중단됐다가 같은해 10월 하루 4회 운항하는 것으로 재개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전 92% 수준(2천444편, 28만319명)을 회복했고, 올해 들어 지난 6월 20일까지 18만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정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공항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들에 대한 차별없는 교통편의가 제공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제대로 된 교통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 의원은 한나라당 호남발전특별위원장 시절이던 지난 2012년 당시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호남발전특위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함께 호남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인연으로 지금까지 깊은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전형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