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취임 후 도지사 관사 사용 여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당선인은 29일 “51년 된 도지사 관사를 도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게 도리인 것 같다”며 “구체적인 관사 활용 방안이나 처분 등에 대한 문제는 도민들의 대표 기관인 전북도의회에서 충분히 상의해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관사를 도민들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김 당선인의 이같은 방침은 전국 광역단체장 중 관사를 사용하는 사례가 일부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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