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건설사인 한신공영이 익산 소재 사전제작 콘크리트 공장인 태영피씨엠 인수를 추진중이다.
한신공영에 따르면 최근 태영피씨엠의 익산PC공장과 충북 영동PC공장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피씨엠의 익산공장의 부지면적은 7만 2,638㎡ 규모로 하루 150㎥(연간 4만 7,000㎥) 규모의 PC를 생산 중이다.
한신공영은 이들 공장에 대한 사전실사를 바탕으로 7월 중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PC는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기둥, 보, 슬래브 등 콘크리트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공법이다. 재래식 공법인 RC(·철근 콘크리트) 대비 10분의 1 수준의 인력으로 최대 20%까지 공기를 앞당길 수 있는 공법으로 이미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반도건설 등이 진출해 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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