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를 대표 돋움기업 20개사 선정
전라북도를 대표 돋움기업 20개사 선정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2.06.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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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2022년 전라북도 돋움기업 육성사업’일환으로 신규 돋움기업 20개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돋움기업 신규 선정은 지난 3월 7일부터 모집을 진행해 총 4단계(서류평가-현장평가-인터뷰평가-운영위원회 최종심의)의 선정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20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20개사는 ▲고백기술 ▲국민바이오 ▲그린로드 ▲깊은숲속행복한식품 ▲디케이에코팜 ▲리텍 ▲모스터일렉 ▲비아 ▲비엔지삶 ▲승원 ▲시그마웰 ▲에스첨단소재 ▲엘템 ▲오가넬 ▲이은 ▲젤요 ▲지티엠 ▲피치앤글로비스 ▲하이하우징 ▲휴먼피아코스텍 등이다.

2020년부터 돋움기업으로 지정된 40개사의 지원 성과로는 경진원의 지원사업에 힘입어 전년도대비 매출액 31.8% 증가했으며, 고용인원도 전년도 대비 16.3% 증가하는 등 매출 성장, 고용 창출, 수출 및 후속투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2021년 돋움기업 수출 성과는 약 3,071,200달러, 총 10개국에 수출해 전년도 대비 4개국 늘어나 수출 판로 다각화와 매출증대의 결과를 냈다.

특히, 구강관련 의약물품을 생산하는 D사는 2020년에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기존보다 2배 이상의 매출성장을 보였고, 2022년에는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이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천억 이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24일 신규 지정된 20개의 돋움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지정기간 3년 동안 기술개발, 현장애로 기술 해결,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R&D기획 컨설팅 지원, 경영 자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전라북도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내 기업은 본 사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전라북도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 4단계: 지역스타기업, 5단계: 글로벌 강소기업) 중 첫 번째 지원사업’이다. 도내 기술력을 보유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매년 20개사)을 선정해 기술개발, 공정 개선, 마케팅 등 성장 초기기업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라북도만의 차별화된 기업육성정책이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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