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양현초등학교와 양현중학교 학생회·학부모회가 지난 18일 오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주변 및 만성지구 전체를 돌며 공원과 도로의 쓰레기 등을 치우는 ‘환경정화 활동’, 성장기 학생들의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학교와 학원가 주변에서 ‘거리 흡연 자제’ 홍보 활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양현초ㆍ중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중심이 되어 각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또 지역 주민들의 희망을 받아 400여 명이 참여했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 양현초ㆍ중학교 학생회(초 학생회장 김지우, 중 학생회장 김대진)와 학부모회(초 학부모회장 송인희, 중 학부모회장 강지혜)는 앞으로 만성지구의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시민의식을 위해 관할 지자체, 교육청 등 관련기관의 협조를 구해 더욱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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