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막고, 계란 투척’ 전북화물연대 노조원 16명 체포…15명은 석방
‘길 막고, 계란 투척’ 전북화물연대 노조원 16명 체포…15명은 석방
  • 김슬기 기자
  • 승인 2022.06.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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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항에서 화물 운송을 방해한 전북화물연대 소속 노조원 1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업무방해 협의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노조원 A씨 등 1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 13일 오전 군산항 6부두에서 운송중인 화물차를 막고 계란을 던지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께 6명, 5시 30분께 8명 등 전북화물연대 노조원 14명도 현행범으로 체포 돼 불법으로 도로를 막고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중 15명을 석방하고 1명을 유치장에 입감한 채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차례 해산 명령에도 응하지 않는 등 집회 질서를 해쳐 조합원들을 연행했다”며 “파업기간 중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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