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지부 홍익봉사회 서부시장 상권 활성화 문화 행사
완산지부 홍익봉사회 서부시장 상권 활성화 문화 행사
  • 조정근 도민기자
  • 승인 2022.06.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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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완산지부 소속 홍익봉사회(회장 임병오) 회원들은 8일 전주시효자동 서부시장에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섹소폰 연주 재능기부와 서부시장 일대 환경정화 작업을 2시간 동안 실시했다.

이날 홍익봉사회 회원들은 주변 쓰레기를 치우는 사이 홍익봉사회 회원 연주자 정동길 씨는 서부시장에 만들어 놓은 특설 무대에서 장보러 온 시민들을 위해 옛 추억에 노래와 요즈음 유행하는 트롯트 노래 경음악을 색소폰 의로 연주했다.

정동길 씨 연주에 상인들의 격려 박수가 이어졌고 장보러온 시민들과 동네사람들이 연주에 맞춰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곳 시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박소연 씨(41)는 “이날 섹소폰 연주에 매료되어 이곳 서부시장에서 코로나에 지친 마음도 달래고 덕분에 시장에서 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주 한번씩 이라도 연주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부시장에서 벽지백화점을 하고 있는 상인 김분옥 씨는 “그동안 코로나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섹소폰연주도 해주시고 환경정화작업도 해주신 홍익봉사회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부시장 상점가상인회 심성욱 회장은 “비록 시장 규모는 작지만 전주시민들이 많이 찾아 올수 있도록 옛 추억에 장터처럼 국수도 먹고 국밥도 먹을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계획하여 알찬시장·특별한 전통시장으로 만들고 그동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병오 홍익봉사회 회장은 “전통시장 살리기 위한 차원에서 앞으로도 서부시장이 활기 넘치는 시장으로 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며 또한 서부시장 특설 무대에서 다체롭게 버스킹 공연도 하겠다”고 말했다.

조정근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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