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선도 현역 강세는 입증, 8명 중 6명 당선
6.1지선도 현역 강세는 입증, 8명 중 6명 당선
  • 특별취재단
  • 승인 2022.06.02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대 전북 지방선거에서 현역 단체장들의 강세가 이어져 온 가운데 이번 6.1지선에서도 그 명맥이 이어졌다.

현역 불패 신화까지는 아니어도 도전자들의 맹렬한 공격을 받아내는 정치적 노련미가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번 전북지역 지방선거에서 재선과 3선에 도전한 현역 단체장들은 민주당 강임준 군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전춘성 진안군수, 권익현 부안군수에 더해 무소속 심민 임실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유기상 고창군수, 장영수 장수군수 등 모두 8명이었다.

이중 민주당 현역 단체장들은 모두 재선 고지를 여유있게 밟았다.

무소속 현직도 심민 임실군수와 황인홍 무주군수가 각각 3선과 재선에 성공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정치 신인 민주당 최훈식 후보에게 패했고 유기상 고창군수는 역시 정치 신인이자 고교 후배인 민주당 심덕섭 후보와 접전을 벌인 끝에 재선에 실패했다.

이번 지선에 출마한 민주당 현역 단체장들의 득표율은 50%후반에서 60%중·후반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당선됐다.

무소속 황인홍 무주군수도 과반 이상의 특표율을 기록했다. 무소속 심민 임실군수의 득표율은 50%를 넘지 못했지만 3선 도전이라는 점에서 현직 단체장 프리미엄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처럼 현직들의 강세는 지난 4년 동안 원만하게 시정이나 군정을 이끌어 온게 주된 이유로 설명된다.

특히 민주당 텃밭인 전북에서 무소속으로 3선 고지에 오른 심민 임실군수의 경우 지역에서도 행정가로서 군정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별취재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