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위험해진 잦은 들불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위험해진 잦은 들불
  • 조영수 도민기자
  • 승인 2022.05.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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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금산면에있는 금평저수지 하류 하천 제방에서 쓰레기를 소각하고 남은 불씨가 강풍에 발화하여 인근 둑을 태우고 소방차가 출동한 뒤에야 겨우 진화되었다.

 민가를 관통하고있는 하천 제방은 주변 농가에서 검불이나 쓰레기를 자주 소각하는데 최근 한달이상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데다 강풍까지 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마다 하천제방의 화재는 여러차례 발생하여 산불진화대와 금산소방파출소의 소방차가 출동하고 있고 농업용 양수기와 부대시설이 화재로 멸실되는 등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더욱이 오월의 싱싱한 풀은 불에 타지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바닥엔 해마다 쌓여진 마른 풀이 수북하여 빠르게 연소되고 잔불을 잡기도 힘들어 진화한뒤에도 되살아난 불 때문에 소방차가 세번이나 출동한 적도 있었다.

자칫 민가에 번질 수 있는 하천가 화재를 예방하기위해서 소각금지 안내표지 설치와 농가에 대한계도가 필요하다.

조영수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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