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전북도교육청이 이달 입시설명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이달 말까지 이공계 특성화 대학, 사관학교 및 전북권 대학,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의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3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입시설명회는 세 차례 있다. 지난 7일 도교육청 별관 3층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공계 특성화 대학 입시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등이 참여했다.
오는 1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대 입학설명회가 열리며, 입학전형 및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사관학교 및 전북권 대학 입시설명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오전에는 공군·육군·해군사관학교 및 국군간호사학교, 오후에는 군산대, 원광대, 우석대, 전북대, 전주대 설명회가 있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고 1·2학년생·학생·학부모 교사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대입설명회를 가지며, 이달 말에는 고려대 및 연세대 입학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학교교육과 강세웅 장학사는 “그동안 비대면 설명회를 운영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며 매주 토요일마다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형별·대학별 다양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자세한 전북진로진학 홈페이지(https://www.jbe.go.kr/jinro/index.jbe)를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