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맞춤형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무한경쟁의 시대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도 평생교육의 필요성은 확산되고 있으며, ‘제2의 인생’ 준비에 열심이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를 주축으로 정부 또한 평생교육사업과 지원방안을 확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지정 우수 원격훈련기관인 ㈜미소능력개발센터는 △벤처기업 △가족친화기업 △소프트웨어개발기업 △산업디자인전문기업 △원격평생교육 시설 인증 등을 갖추고 있는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특히 4차 산업 신기술 교육 등 코로나 시대에 맞춤형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선두주자다. ㈜미소능력개발센터 강현신 대표를 만나 전국적인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난 비결과 향후 비전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전북 전주시 모악산 자락에 둥지를 튼 미소능력개발센터는 주로 기업체 비대면 온라인 교육분야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미소능력개발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집합교육이나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법정의무교육, 회사발전을 위한 직무능력향상교육, 개인의 능력향상을 위한 자기계발 교육 등 산업 전 분야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자체 제작해 전 국민이 코로나 걱정과 교육비 부담 없게 일체를 지원한다.
특히 4차 산업 관련 신기술을 집약한 필수 법정 교육과정도 자체 개발, 기업들이 정부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없이 직원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존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이론 중심교육과는 차별화되게 ‘4차산업 기초기술 현장적용가이드’라는 사례중심으로 과정을 개발해 중소기업들이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교육비마저 고용노동부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자기부담 없이 수강에 참여하고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이러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공무원 복지몰에 비대면 교육 기관으로도 참여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공무원 복지를 위해 제공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각종 기업체, 관공서 등으로부터 온라인교육 요청으로 쉴 틈 없이 운영되고 있는 미소능력개발센터는 선행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도 더 알려져 있다.
연간 수만 명의 고령의 많은 경비원들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비용 부담없이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게 된 것이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인정되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강 대표를 비롯해 15명의 전 직원들은 한 마음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사회공헌 동호회 ‘아이유어스’와 지구살리기 환경보존 동호회 ‘ForESG’ 등을 통해 ‘나눔과 공유’를 실천하고 있다. 자체 공모를 통해 이름을 정하고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화분 가꾸기, 사내 일회용품 줄이기, 도시락 먹기, 폐플라스틱 재활용 화분 나눔, 커피박 방향제 만들기 등의 동호회 활동을 통해 회사이름처럼 미소가 떠나지 않는 행복한 직장가꾸기에 동참하고 있다.
강 대표는 평소 긍정미소로 지역주민을 위한 선행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봉사와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경영철학이 돋보이는 이유다.
강 대표의 선행 의지에 공감한 듯, 직원들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보답하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매년 생일 때 수천 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하는 등 직원들 또한 봉사에 어색한 마음이 조금씩 없어지면서 먼저 봉사와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등 회사 분위기가 더 밝아졌다고 한다.
직원 자녀들이 방과 후에 주로 생활하는 지역아동센터에 컴퓨터가 없이 아이들이 각자 휴대폰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는 사실을 접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와 마스크, 간식 등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지역아동센터에 컴퓨터를 기증하는 작은 나눔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현재까지 8군데의 지역아동센터에 컴퓨터를 기증했으며 올해 40개 이상 기증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까지 회사 성장과 더불어 우선 전라북도 지역 289개 지역아동센터에 컴퓨터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기부는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자 수에 따라 연탄을 기부하거나 포인트를 쌓아서 아동센터에 컴퓨터를 기부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용해 만든 따뜻한 결실이기에 더욱 돋보인다.
또한 학원을 다니고 싶어도 다닐 수 없고 기술을 배울 수도 없는 시골지역 위탁가정청소년들에게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디자인, 웹디자인, 프로그래밍, 게임개발, 동영상편집, 미용사, 네일아트, 요리, 바리스타, 필라테스 등 환경이 안 되어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신기술과 직업세계를 미라클평생교육원에서 온라인을 통해 경험하게 해 줌으로써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복지와 힐링을 위해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전 직원 제주도 여행을 5월에 계획하고 있어 직원들의 사기가 어느 때보다 높다.
강 대표는 “앞으로도 미라클 과정을 원하는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교육과정을 제공해 행복한 성공을 이루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미라클 과정을 통해 스티브잡스가 나올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강 대표는 미소능력개발센터 교육프로그램이 전 산업분야에 걸쳐 활용되도록 하고 싶다는 꿈을 위해 오늘도 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인이 미라클평생교육원 메타버스 안에 모여서 원하는 과정을 수강하고 토론하며 행복한 성공을 공유하도록 하는 ‘메타버스형 온라인교육관리시스템’ 개발에 아이디어를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결합하는 프로그램 연구개발도 한창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2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약 3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AI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교육관리시스템 솔루션’ 개발을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스마트디아그노시스와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효과 향상 및 형식적인 교육 방지를 통한 국가예산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선도적 기술개발을 통해 전 세계적인 온라인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준비 또한 단단히 하고 있다.
국내 ‘비대면 온라인 기업교육 플랫폼’ 기업을 선도하는 ㈜미소능력개발센터 강현신 대표는 무엇보다 직원들과 똘똘 뭉쳐 지속가능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