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22 마을로 가는 축제’에 함께할 마을을 모집한다.
마을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의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역별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는 무주군 마을로 가는 축제는 꽃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꽃을 활용한 산책로 트래킹 등 꽃내음 가득한 계절별 농촌마을 여행을 주제를 갖고 추진할 수 있는 마을로 주요 내용은 봄꽃, 여름꽃을 주제로 마을별 특색있는 축제 프로그램, 지역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가능 여부 등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마을로 가는 축제의 취지 및 사업내용 등을 알리고자 지난 13일 오후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마을로 가는 축제가 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농외 소득창출, 공동체 회복과 마을경쟁력 강화 등 상품으로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관련 마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김종명 농촌관광팀장은 “이번 마을로 가는 축제에 참여할 마을 모집을 시작으로 특색 있는 마을 프로그램과 전통문화체험, 그리고 시골의 맛까지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집중, 발굴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농촌관광과 도농교류, 마을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무주군은 그동안 △마을 만들기 자율개발사업 △마을 리더 양성을 위한 전문 과정 운영, △마을 간 네트워크를 강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 자립 및 활성화를 위해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마을로 가는 축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마을은 이달 20일까지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되고 결과는 심사를 통해 최종 8개 마을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무주=김국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