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등 일부 지역 배수설비 정비사업 착수
무주읍 등 일부 지역 배수설비 정비사업 착수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2.04.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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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무주읍과 무풍면, 설천면, 안성면 일원에 대한 배수설비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정화조 폐쇄를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가정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적정하게 처리, 수질보전과 공중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무주군은 단계적인 배수설비 정비 공사를 진행 중이나, 일부 마을은 배수설비가 정비되지 않은 관계로 정화조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무주군은 군비 3천만 원을 확보, 무주읍(15가구), 무풍면(3가구), 설천면(2가구), 안성면(9가구)등 모두 29가구를 배수설비 정비사업 대상가구로 선정하고 본격 정비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본격 착수될 이 공사는 정화조를 거쳐 하수관로가 연결된 가구에 대해 정화조 폐쇄 후 하수관로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정화조 악취를 차단하는 작업이다.

 무주군은 오는 6월 사업이 마무리되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하천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맑은물사업소 하수도팀 박봉열 팀장은 “이번 무주군 일원 배수설비 정비사업을 통한 정화조 폐쇄로 악취가 감소하면서 군민 불편이 최소화돼 주민들의 주거생활을 크게 개선할 뿐만 아니라 수질보전 효과도 뒤따를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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