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남원 덕과초 현장 방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남원 덕과초 현장 방문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2.04.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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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13일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 학교인 남원시 덕과초등학교를 현장 방문했다. /교육부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3일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 학교인 남원시 덕과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였다.

 교육부,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덕과초는 작년 실시한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선정됐고 이날 유 부총리는 학교 시설 추진 현황 브리핑을 듣고, 학생들의 수업에 직접 참여했다.

 양해주 덕과초 교장은 “2020년 2월부터 계획설계를 가지고, 시설 공사는 작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했다”며 “학교를 신설한 후 학생들이 전학을 오며 총 6학급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덕과초의 건축 설계를 맡은 박기우 원광대 건축학과 교수는 “주변 환경 등을 토대로 ‘산속 이야기’를 비전으로 잡고, 자연과 어우러져 자연학습이 가능한 공간, 학생들이 놀고 싶은 공간, 학교 오기 즐거운 공간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6학년 학생들의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부총리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학교에서 피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교육과정이 아이들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취지”라며 “코로나19 속에서 공사가 지연되는 등 상황이지만 5년간 18조5천억의 예산을 편성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차질없이 추진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교가 앞으로는 미래 교육의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하는 만큼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가 중단없이 확대돼 모든 학생들이 자유롭게 창의적인 수업을 통해 능력을 펼쳐나갈수록 교육부와 교육청이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 시설과 관계자는 “올해 도내에서 개축을 준비하는 학교는 진안군 장승초등학교, 군산시 옥구초등학교, 고창군 공음초등학교”라며 “계획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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