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장체험학습도 작년처럼 ‘당일치기’로 진행
올해 현장체험학습도 작년처럼 ‘당일치기’로 진행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2.04.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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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전경.
전라북도교육청 전경.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일선 학교의 1학기 현장체험학습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당일치기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한 지난 2020년부터 현장체험학습 권고안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권고안에 따르면 ▲전북도내에서 ▲소규모로 ▲당일치기로 운영할 것을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내 학교들 중 1학기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한 학교들은 해당 권고안을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교사 박모(50)씨는 “작년 현장체험학습은 학년별로 우리 도내에서 당일치기로 방문했다. 아직 코로나19 확산이 있어 올해 1학기도 이렇게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사 이모(52)씨 역시 “숙박은 여전히 방역 위험이 있고, 관리도 어려워 당일치기 현장체험학습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다만 방역지침이 내려간다면 내년에는 코로나 이전처럼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민주시민과 관계자는 “올해 1학기에는 학생 150명 이상, 숙박을 전제로 한 현장체험학습 컨설팅에 두 학교만 문의했다”라며 “아직 방역지침이 바뀌지 않은 많큼 권고안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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