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서거석 후보 도민검증 거부, 도민이 심판해야”
천호성 “서거석 후보 도민검증 거부, 도민이 심판해야”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2.04.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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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서거석 예비후보의 KBS전북 방송토론회 불참에 대해 “도민 검증을 요청해놓고 정작 방송토론회를 거부한 건 도민을 우롱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천 예비후보는 “5일 처음으로 실시한 교육감 토론회에 불참했다. 불과 1주일 전에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들이 직접 서거석을 검증해 달라고 요청해놓고는 인신공격으로 흐를 것을 우려한다는 핑계를 대며 방송토론회를 거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천 후보는 “서 후보가 본인이 고문으로 있는 단체에서 셀프 수상 의혹, MB집사인 김백준에 대한 로비 의혹, 전주교육지원청 이전 반대 공약에 대한 학부모 항의에도 제대로 답변 못 했다”라며 “인지도와 대학총장 타이틀로만 승부를 보겠다는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서거석 후보는 더 이상 도민을 기만하지 말고 TV토론회에 당당하게 나와서 검증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 후보는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토론회 불참에 대해 “정책 토론이 아직 준비 안 됐다고 생각한다. 선관위가 주관하는 토론에는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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