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경진원, 사회적경제기업 공공시장 진입교육
전북도·경진원, 사회적경제기업 공공시장 진입교육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2.03.3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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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경.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경.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부문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시장 진입교육(S2B학교장터)’을 실시한다. 4월 20일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40개사를 모집해 S2B(학교장터) 입점을 위한 실습과 강의로 이루어진다.

지정정보처리장치 S2B(School to Business)는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학교 및 교육기관이 공사, 용역 및 물품의 제조·구매 입찰의 경우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방계약법 시행령(제6조의 2)에 의거하여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용을 규정한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공급업체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공공조달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 이용수수료가 없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수요기관의 특정 지역업체의 견적 요청이 가능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공공시장에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S2B 호남센터와 협업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이러한 S2B의 특징 및 시스템에 대한 강의과 더불어,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물품을 등록하는 절차를 테스트 서버를 통해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부문 진입 관련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20일(수)에 전북대학교 정보전산원 교육동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부(오전), 2부(오후)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 및 문의는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 또는 경진원 자치경제팀(063-711-21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활성화하고 공공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교육을 수강한 기업 스스로 시스템을 응용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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