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수 (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사회적경제기업
[전북 우수 (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사회적경제기업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2.03.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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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기업>  ◆<유>토리앤쿡

 2021년 7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유)토리앤쿡(대표 이혜현)은 노인복지센터 이용자를 주요 대상으로 2018년 위탁급식사업을 처음 시작하였다.

 기존 정책적으로 50인 미만의 노인복지시설, 산업체 등의 경우 집단 급식소 설치 및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급식 사각지대로 인력 수급과 시스템 관리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유)토리앤쿡은 실버 전문 사회복지시설 중심의 위탁급식 사업을 통해 급식 시스템을 질적 개선 및 신중년 세대(50~69세)와 취약계층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50여개의 노인복지시설 및 중소기업체와 MOU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위탁 급식 사업 외에도 케이터링, 식자재 유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COOK365(공유 급식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과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식자재 발주 및 배송서비스를 통해 원재료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음식을 씹고 삼키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 간식을 개발해 사업 범위를 전국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혜현 대표는 “사회복지시설 이용 중인 취약계층 노인 대상의 즉석식품 제조 및 납품사업을 통하여 신중년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며 “경제활동을 통한 기업의 이윤추구, 그리고 이윤 일부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함으로써 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고 말했다. 

 

 <협동조합>  ◆완주로컬푸드과실생산자협동조합

 완주로컬푸드과실생산자협동조합(대표 곽효성)은 2012년 완주군에서 시작된 로컬푸드직매장의 활성화 단계에서 과실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농가들이 협업을 통해 농업경영을 도모하고자 2015년에 ‘농산물가공 및 유통’을 목적으로 을 설립되었다.

 완주로컬푸드과실생산자협동조합(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rcoop30)은 2016년 본격적인 공장가동을 시작하여 과일잼, 빙과류, 신선편의식품, 과채주스 등 제품개발 및 OEM을 통해 상품들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으며, 다수의 HACCP인증 취득하였다. 특히 ‘자연에 퐁당 빠져든 젤라또’로 2017년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6차산업 가공상품 비즈니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년부터는 흥국쌀젤라토 특허출원(우석개산학협력단 공동출원)을 취득하였으며, 전국학교급식과 전국친환경학교급식 납품계약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완주, 계룡, 전주농협 등의 로컬푸드직매장 및 카페&베어커리 매장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아이디어스, 컨비니, 자연을담은마켓, 아빠마트 등의 온라인 판매도 진행 중이다.

 곽효성 대표는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 인해 지역의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통한 농가 소득 창출에 어려움이 있지만 ‘협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면서 “‘품앗이’를 통하여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며 효율성 및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던 과거 농업경영의 지혜를 본받아 ‘협동조합’은 시대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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