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 “직원 채용과정 부끄러움 없다”
박준배 김제시장 “직원 채용과정 부끄러움 없다”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2.03.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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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걸어온 길이 아니고 걸어갈 길도 아니기에 채용 비리관련 소문이 지역사회에 퍼져도 대응하지 않고 있었는데, 지방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방송에 보도되다 보니 시민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려야 할 것 같아 기자회견을 하게 됐습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최근 모 방송사에서 제기한 채용과정에서 대가성 취재와 관련해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반박하며 유감을 표시했다.

 박준배 시장은 “청렴한 공직생활의 신념과 35년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정정당당하기 위해 정의와 경제도약이란 기치를 내걸고 민선 7기 김제시장으로서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저에게 쏟아지는 수많은 억측과 비서 채용비리 의혹에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특히 “제가 취임한 민선 7기에는 특혜 시비를 원천 차단하고자 단 한 명의 청원경찰도 채용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청원경찰 채용 요인이 발생하더라도 공개경쟁채용방식으로 임용해 투명한 인사를 통한 인사 정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해 취임 전 청렴도 4등급을 2등급으로 상승시켰으며, 인사업무에서는 3년 연속 10점 만점을 받아 부정청탁 없는 인사 정의를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선거를 앞두고 청렴 시장에 흠집을 내려는 온갖 중상모략, 흑색선전, 마녀사냥에도 공정과 상식, 청렴과 성실을 제일의 가치로 추구해온 저의 확고한 철학을 토대로 시민의 행복과 경제도약을 위해 묵묵히 정의의 길을 걸어가겠다”며 “네거티브 전략에 휩싸이지 않는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펼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박준배 시장은 지난 연말 김제시 종무식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김제시청 공무원 노동조합으로부터 청렴패를 수상했으며, 또한 12월 9일에는 UN국제부패방지의날 기념행사에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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