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현충시설 - 3·1운동 기념비
우리고장 현충시설 - 3·1운동 기념비
  • 전북동부보훈지청
  • 승인 2022.03.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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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독립운동이 한창 전국으로 확산되어 가던 1919년 4월 3일, 남원시 덕과면에서 이석기·이성기·조동선 등의 주도로 식수행사 후 면민 800여명이 독립만세 운동을 벌였다.

  이어서 다음 날인 4월 4일 남원읍 장날에는 천도교인과 기독교인들이 조직적으로 참여하여 방극용·형갑수 등을 선두로 태극기를 앞세우고 1천여명이 독립만세 운동을 하였다. 

  이에 일제 경찰과 헌병이 무차별 발포하여 방진형, 방양규, 방명숙, 김홍록 등 8명이 현장에서 순국하고, 황찬서, 정한익 등 10여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김해근, 박정석, 유창근, 이성기, 이형기 등 20여명이 피체되어 옥고를 치렀다.  

  동아일보와 남원지역 청년회의소에서는 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1965년 1월 1일 이 비를 세웠다.

 ▲위치=전라북도 남원시 충정로 71(구 남원역광장)

 전북동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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