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목미술관 기획 전시 ‘도약跳躍 혹은 비상飛上 대기 中’전
청목미술관 기획 전시 ‘도약跳躍 혹은 비상飛上 대기 中’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3.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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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청목미술관과 청목갤러리에서는 21일까지 ‘도약(跳躍) 혹은 비상(飛上) 대기 中’전을 열고 있다.

  청목미술관과 청목갤러리에서 구입하거나 기증받은 소장품 중 가장 최신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20여 명 작가의 작품 30여 점으로 구성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한국의 뜨거운 미술시장 열풍으로 국내 경매사와 상업화랑, 아트페어 등에서 인기 작가로 부상하고 있는 김강용, 김우진, 김창영, 유지인, 정성준, 콰야 등의 작가들, 지역 연계 작가인 김스미, 백신혜, 서완호, 손다운, 송규상, 송영란, 윤예리, 이성옥, 이철규, 이호영, 정유리, 조윤, 최동순 등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시각예술가 입장에서 국내 미술시장의 양적 팽창은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크게 열린 시점임이 분명하다. 이에 국내외 미술계와 미술시장에서 함께 도약하고 비상하기를 바라는 의도와 소망을 담아낸다.

 김순아 청목미술관 학예실장은 “십여년에서 수십년 동안 쉬임 없이 정진해온 우리 지역 작가들, 실제적인 작가 역량보다 저평가된 유수한 지역 작가들의 행보와 작업에 대해 배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훌륭한 작업 경향과 작품을 직접 확인하고 동시대 미학적 가치를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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