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문화회관이 지난해 6월 진행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3월 2일 재개관 한다고 알렸다.
새 단장된 부문 중 대표적인 것은 마한어린이도서관이다. 기존 종합자료실 일부 공간의 어린이자료실을 공사 후 1층으로 이전하여 접근성을 향상시켰고, 클라이밍 및 복층 구조 등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1층에 교과연계자료실을 신설하여 초·중·고등학교별로 구분한 교과연계도서를 구비했다.
특히 해당 도서관에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지역 내 유치원아 및 초등학생들이 스크린 속 동화 세상에서 주인공이 되어보는 활동을 할 수 있다.
기존에 분리 운영되던 종합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은 3층 종합자료실에 도서관 이용자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통합하였고 서가 및 조명 교체, 카페형 열람공간 확대 등 도서관 내부 공간을 최신 동향에 맞게 재구성했다.
4층 열람실은 노후화된 책상을 조명 열람대로 바꾸고 사물함을 교체하여 쾌적한 학습 분위기를 향상시켰고, 모의법정실을 확장 이전하는 등 교육실을 재정비하여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였다.
또한 독서동아리·스마트 K-도서관 미디어 창작 놀이터 등의 교육프로그램은 수강생 모집중이다. 학생교육 및 학부모교육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오는 3월 7일부터 운영한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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