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탑은 6·25전쟁 기간에 향토 수호를 위한 산화한 34위의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소양면에서는 이곳 출신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나아가 그들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전라북도 완주군 황운리에 이 탑의 건립을 추진하였고, 1994년 4월 1일 준공하였다.
6·25전쟁 기간 완주군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북한군의 침략에 맞섰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1950년 6월 25일 남침 이후 3년간의 전쟁 동안 아군의 후퇴 및 방어, 반격 및 북진, 38선 인근의 고지쟁탈전, 공비 토벌작전 등에서 조국을 지키다 전사 또는 부상을 당하였다.
소양면에서는 매년 현충일에 이들의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위치=전북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 산6
전북동부보훈지청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