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경찰관의 포부
새내기 경찰관의 포부
  • 양희연 순창경찰서 순화파출소 순경
  • 승인 2022.0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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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연 순창경찰서 순화파출소 순경

 5년이라는 수험기간을 거치며 불합격의 아픔도 겪었다. 하지만 이렇게 최종 합격을 통해 순창경찰서에 신임 순경으로 올 수 있어 감개무량함이 느껴졌다.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에서 16주간의 경찰 기본교육을 마치고 신임 순경 309기로 동기 3명과 함께 최근 순창경찰서에 도착했다. 마침 서장님께서도 새로 부임한 날이었다.

 이제껏 느끼지 못했던 설렘과 감동으로 가슴이 벅차올랐다. 어릴 적부터 나의 꿈은 죄를 지은 사람을 체포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멋진 경찰관이 되는 것이었다. 감격에 겨워하던 가운데 서장님과 첫인사 겸 간담회 자리를 갖게 됐다.

 이 자리에서 서장님은 “억울한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경찰이 되어 달라”는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아울러 전문성을 위해 늘 공부를 놓지 않는 경찰이 되도록 따뜻한 조언도 해주셨다.

 서장님께서 강조하신 부분과 나 자신이 추구해온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경찰관으로서 소명을 마음에 새기고 실습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실습 이후에도 민생치안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경찰,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경찰, 마음이 따뜻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덧붙여 사소한 일에도 귀 기울이는 경찰과 피해자의 아픔을 헤아릴 줄 아는 초심을 잃지 않는 순창 경찰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

 양희연 <순창경찰서 순화파출소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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