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해로 핵심정책의 성공적인 수행, 강력한 경영혁신 및 지속가능성 제고가 절실한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우리 공사는 올해 경영목표를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성공적 정책수행, 강력한 경영혁신, 지속가능 경영으로 정하고 과제를 반드시 수행할 계획입니다.”
LH 전북지역본부로 새로 부임한 안창진 본부장은 “고향인 전북지역본부로 부임하니 반갑고 기쁘지만, 지역을 위한 소명과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모두 어려운 시절이지만, 언제나 새해를 맞이하는 국민들의 마음가짐처럼 지난 한 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묵묵히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는 임인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우리 전북지역본부도 공사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혁신방안 이행과 주거복지, 균형발전 등 핵심기능과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 등 본연의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부동산 투기의혹, 21년 종합감사 등으로 인한 오명을 극복하고 작지만 강한본부, 내실있는 전북본부로 다시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LH 전북지역본부의 주요 추진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2·4대책 등 정부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이다. 지역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분양주택 및 공동주택용지 공급, 전주형 주거복지고도화 등 주거복지로드맵 이행, 지역균형 발전, 전주탄소 스마트 산단조성과 도시재생 등 정책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성과 가시화를 위해 사업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둘째, 강력한 경영혁신을 위해 청렴하고 공정·투명한 조직구축,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 역량강화와 상호존중의 기업문화 조성이다. 친절하고, 신속하며, 공정한 업무처리로 고객중심 경영기반 강화, 공정, 상생, 안전의 건설문화 확산으로 클린 LH 실현, 갑질문화 근절, 공정한 업무지시를 통한 일 잘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이다.
▲셋째, ESG 경영전략 연계 실행, 대국민소통 강화,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 등의 노력으로 지속가능한 LH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LH의 업무영역은 단순한 토지개발, 주택건설, 주거복지에서 그치지 않고 국민의 일터, 쉼터, 꿈터를 함께 만드는 사회적 가치실현까지 연결되어 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고, 근로자와 입주민 안전 강화, 국민 눈높이 홍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전 지역본부 직원이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다.
안창진 본부장은 “부동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나, 예전이나 일을 잘하던, 못하던 늘 논란의 중심에 LH가 있었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LH공사는 여전히 가야할 길이 많이 남이 있으며 이 힘든 시기를 전북지역본부 직원과 손을 맞잡고 ‘우보만리(牛步萬里) 자세로 헤쳐나간다면 오명을 벗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또 다른 일상의 기적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