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올해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은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태권스테이’와 ‘태권투어’ 등 체험과 즐길거리를 다양한 콘텐츠로 강화하고 새롭게 선보인다.
태권도원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는 ‘태권스테이’는 태권도를 직접 체험하고 태권도 시범공연 등 태권도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비 수련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태권도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가족·친구들과 휴식 및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공예품 만들기, 음식 만들기, 작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현재 소셜커머스 등에서 가족단위 소규모 여행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태권스테이와 더불어 지난해 2천 6백여 명이 참가하는 등 온라인 여행상품 담당자와 여행업계로부터 호평을 받은 ‘태권투어’는 태권도와 지역관광이 연계된 상품으로 지난해보다 더욱 짜임새 있고 알찬 먹을거리와 즐길거리 등으로 상품을 구성해 3월경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태권도 고단자들의 정신이 숨 쉬는 ‘태권전’과 ‘명인관’을 방문해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과 전통한옥을 고품격의 현대적 양식으로 표현한 일여헌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태권도 체험과 힐링을 즐기는 동시에 사진 촬영이 가능한 ‘전통무예수련장’, AR·VR 등 놀이로서 태권도 체험이 가능한 ‘체험관 YAP’, 올해 새롭게 선보일 ‘태권도원 상설공연’ 등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태권도원 내 방역 강화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당일 방문객 대상 입장권 판매를 중단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태권도원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무주=김국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