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북 경제인·경제단체장 신년설계] 서한국 전북은행장 “변화와 혁신으로 따뜻한 금융 실천 전북경제발전에 기여 최선”
[2022년 전북 경제인·경제단체장 신년설계] 서한국 전북은행장 “변화와 혁신으로 따뜻한 금융 실천 전북경제발전에 기여 최선”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2.01.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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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국 부행장
서한국 부행장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맹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호랑이해를 맞아 고객과 도민 여러분의 소망하는 일들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은 2022년 전망 및 경영전략과 관련, “경기침체 지속과 물가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그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녹록지 않은 금융환경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맞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대에 빠르게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JB만의 핵심가치를 키워나감과 동시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가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서 은행장은 올해 6개 경영전략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첫째, 은행 핵심사업 강화를 통한 수익성 중심 질적 성장을 지속 추진이다. 2022년에도 전략상품은 수익중심 질적 성장을 위한 은행의 중점 추진이다. 영업점 대면 중심의 시즌 1을 안정화 시키고, 비대면 중심의 시즌 2는 기존 상품들을 정교화 해 나감과 동시에, 가계대출 규제에 대응한 비대면 개인사업자대출 론칭/확대 등을 통해 다각화하는 우리만의‘Made in JB’전략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

둘째, 포스트 팬데믹(Post Pandemic)에 대응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다. 특히, 유동성 확대 억제를 위한 가계대출 제한이 지속되고 단계적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 정상화 조치가 본격화되면 신용 취약계층 및 한계 차주는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어 건전성 관리는 모든 은행이 당면한 경영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FLC(Forward Looking Criteria)에 기반한 이슈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업종별로 편중되어 있는 여신을 적절히 분산해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동시에, 가계부채 등 대외규제에도 적극 대응하면서 수년간 축적해 온 우리만의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과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것이다.

셋째, 비용 효율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을 더욱 제고해 나갈 것이다. 채널 최적화와 연계된 인력 효율화 작업 또한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다. 채널 조정에 따른 인력을 은행 핵심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적재적소에 재배치함과 동시에, 경력개발체계(Career Development Plan)가 바탕이 된 연수프로그램 구축 등을 통해 모든 직원이 각 분야의 Specialist가 될 수 있도록 인력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

넷째, 디지털 경쟁력을 제고하면서 디지털 사업에서의 수익을 본격 창출하는 것이다.

DT(Digital Transformation)의 가속화 및 인터넷전문은행 등 New Player의 등장은 ‘디지털뱅킹’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지금까지 디지털은 고객의 유지/확보를 위한 서비스 차원의 일차원적 개념이었다면, 이제는 은행의 新성장동력을 위한 수익창출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다섯째, 은행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수익원 다변화이다. 비이자부문은 우리가 가장 취약한 부문임과 동시에 은행의 수익기반 강화를 위해 2022년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다.

마지막으로, ‘One Team JB’의 완성이다. ESG경영 실천을 위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시행 등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물리적인 차원의 조직문화 개선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한국 은행장은 “지난해 전 세계는 코로나19와 치열하게 맞서며 고군분투했습니다. 해가 바뀌었지만, 상황은 여전히 힘들고 어렵습니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맞서 전북은행 임직원 모두는 변화와 혁신으로 따뜻한 금융 실천 노력을 통한 전북경제발전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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