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구현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구현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12.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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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맞은 전주시의회가 올 하반기 ‘시민과 함께 하는 전주시의회’ 기치 아래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회 구현에 구슬땀을 흘렸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받들며 66만 전주시민과 함께 전주의 청사진을 그려나간 전주시의회의 2021년도 하반기 의정활동을 간추려 본다./편집자주

강동화 의장

 ▲ 자치분권2.0, 시대 변화 주도하는 의회 구현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되돌아보고 자치분권 2.0 시대에 대한 준비를 기울여 온 점을 강조했다.

 강 의장은 “내년에는 지방자치법개정안의 시행으로 자치분권 2.0시대가 개막된다”며 “전주시의회는 30년사 발간 등 지방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시민과 함께 지역의 가능성과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지방자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며 성장하는 지방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미숙 부의장

 ▲ 코로나 위기 속 혁신과 변화의 기회로

 이미숙 전주시의회 부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의원들의 적극적인 현장의정과 정책발굴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제11대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상임위원회 및 연구단체 활동 등을 통한 다양한 입법 정책의 대안 제시로 시민의 복리증진에 역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되고 시민편의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향한 변화 속에 과감한 도전과 변화 더욱 성장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원활하고 체계적인 의회 운영 주력

 운영위원회(이기동·김호성·박형배·송승용·송영진·이경신·이남숙·정섬길·채영병)는 의회의 전반적 업무가 원활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운영위는 회기 일정을 확정하며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들의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생산적인 의정활동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해왔다.

 아울러 의원연구단체의 입법활동 및 정책개발 등 체계적인 의정활동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내실 있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시민이 감동하는 의정활동과 청렴하고 바른 의회 상을 구현하는데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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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 편에서 합리적인 행정 실현

 행정위원회(김은영·강승원·김현덕·박병술·박형배·송상준·정섬길·최명철)는 시민의 편에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행정위는 시민의견이 시정에 제대로 반영되고 전주시의 예산이 투명하고 적재적소에 집행됐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집행부 감시·견제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전주시 야호학교 운영 조례안’을 통해 청소년의 창의적인 교육을 지원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섰으며, ‘전주시 통장자녀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지급대상을 대학생으로 확대해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통장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또 주요 시책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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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복리 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 주력

 복지환경위원회(서난이·허옥희·김진옥·백영규·송승용·이미숙·채영병·최용철)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보전에 중점을 둔 활동을 펼쳤다.

 위원회는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는 복지 수요에 맞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 가구도 사용료를 일부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도시열섬현상 완화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고, 수질 및 수생태계의 오염 예방과 물순환 회복 등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 문화예술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문화경제위원회(김승섭·송영진·김남규·김윤철·이기동·이남숙·이윤자·한승진)는 전통과 미래가 조화로운 전주를 위해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문경위는 전통문화의 지속적인 발전과 유지에 중점을 두고 시민의 복리 증진 및 문화예술 진흥, 지식 정보화 사회 구현 등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또 ‘전주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주시 국악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관광산업의 육성·발전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써왔으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친환경 녹색생태도시 구현

 도시건설위원회(김원주·김윤권·김동헌·김호성·박선전·박윤정·서윤근·양영환·이경신)는 도심공동화 현상을 막고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며 쾌적한 친환경 녹색생태도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했다.

 도건위는 지속가능한 녹색생태도시 조성과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도시계획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졌으며, 안전하고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전주시 녹색기본소득 조례안’을 통해서 친환경 생태도시 전주를 목표로 녹색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아 녹색교통 활성화 및 시민의 건강 증진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섰다.

 ▲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 제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백영규·이윤자·강승원·김남규·김진옥·김호성·박형배·양영환·이경신·이남숙·정섬길·채영병·최명철)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정 효율성 극대화와 투명한 집행에 초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했다.

 예결위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예산 편성과 심사는 물론 집행이 적재적소에 사용되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힘을 쏟았다.

 2조2743억 원 규모의 내년 본예산안을 심의하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했다.

 ▲ 시민을 위한 행정집행 요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박선전·박윤정·박병술·김현덕·송상준·허옥희·송승용·최용철·김윤철·송영진·한승진·김동헌·김윤권·서윤근)는 내실 있고 심도 있는 감사를 추진했다.

 행감특위는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전에는 특위 위원 간 자료 분석 및 활동에 대한 의견조율을 위한 논의를 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노력했다.

 감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해온 각종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민의 혈세가 효율적으로 운용되었는지 예산 집행과정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전주시가 추진해온 주요 시책들에 대한 추진결과 등을 점검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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