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7년 연속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전북도 7년 연속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12.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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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기업 투자유치 노력을 인정을 받아 7년 연속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15일 “2021년 산업부의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509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체 국비 지원액 1천947억원의 26.1%에 달하는 규모다.

도는 그동안 투자협약 체결기업에 지원하는 산업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전국 최다 규모로 확보해왔다. 또 투자보조금 적기 지원, 기업 애로사항 적극 해소 등에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도는 7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됨으로써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지방비 201억원을 절감했다. 매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율이 5% 상향 지원된 데 따른 결과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내년에도 52억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 규정’에 따라 지방기업 신증설,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등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에 지방투자촉진보조금(국비 45%~80%)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지원기업 관리, 수혜기업의 만족도 등을 평가해 ‘지방투자촉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기업 투자유치부터 공장 가동까지 수시로 발생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온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구조 다각화로 지역 경제의 지속 성장을 견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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