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산물 유통 소형차량,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
전북 농산물 유통 소형차량,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12.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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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내년부터 농산물 유통 소형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한다.

도는 15일 “‘농산물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을 통해 내년에 지게차와 1톤 트럭 12대를 전기차로 구매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은 농산물 물류 장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존에 지게차 일부를 전기차로 전환한 적이 있지만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전환한 것은 광역 지자체 중 전북도가 처음이다.

내년 전기차 지원 대상은 지게차, 1톤 트럭 등 소형차량이다. 향후 대형 화물차량인 전기·수소차가 상용화되면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면 도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농산물 유통 차량의 전기차 전환으로 생태문명, 탄소중립 방향에 발맞춰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자동차산업 생태계에도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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