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학생 직무인턴 대폭 확대
전북도, 대학생 직무인턴 대폭 확대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12.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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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북지역 청년들의 직무인턴 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전북도는 12일 “전북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베스트인과 760명 규모의 ‘청년 인턴사업 확대 협업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도는 260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기업에서 직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학생 직무인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매년 대학생 직무인턴 사업의 참여수요가 1천명이 넘게 몰려 지원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전북도는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원 규모를 760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은 34세 이하 청년이며, 인턴 기간은 기존 7주형 외에 3개월형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42개 공공기관에서 150명의 직무인턴 참여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13일까지이며, 이달 말 각 기관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정석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장이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턴사업 및 청년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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