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 최선”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 최선”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1.12.01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전경.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전경.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비상하기 위해 날갯짓을 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기존의 산업에 인공지능을 더한 AI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분야 러닝팩토리(창의융합기술센터) 운영, 인공지능 기초 교과 편성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캠퍼스는 2년제 학위과정, 전문기술과정, 고교위탁과정 등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 학과와 전형요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 급격한 산업 트렌드에 맞춰 ‘시설·장비·교육과정’ 개편

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산업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시설과 장비, 교육과정을 개편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 창의융합기술센터를 개관했으며, 전과정 학사운영에 ‘AI+x교과’를 반영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정부 산업통상자원부의 군산지역 스마트국가산업단지, 국토교통부의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및 농림수산식품부의 익산시 중점 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에 맞춰 인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산업 기술 동향을 반영해 미래성장동력학과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컴퓨터응용기계과를 신설하고 지난해까지 전기제어과 개편을 완료했으며, 2022학년도에는 자동화시스템과가 반도체 분야로 학과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날로 새로워지는 기술 장비를 매년 도입해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기업현장 실무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신선장산업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인력 양성

익산 왕궁지역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이 손잡고 식품산업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조성된 국내 첫 식품전문 국가 산업단지다.

익산캠퍼스는 지역의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융복합 산업과 녹색성장 산업육성 등을 통해 미래의 신선장 동력산업 기반 조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성장 산업입지 육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산단 운영에 필요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의 자동화시스템과가 스마트팩토리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최첨단 장비와 시설로 업그레이드를 지행하고 있다.

이는 기업하기 좋은 식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우수한 기술과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교과 운영으로 산업단지 운영에 필요한 신기술 인력을 양성할 것으로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4차 산업혁명 중심 ‘AI+x 인재 양성 주력’

AI융합과목 운영과 동시에 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전 학과에 AI 관련 교과 접목 ▲인공지능개론 ▲AI소프트웨어 활용 및 코딩 ▲블록코딩을 활용한 AI기초 등의 교과목을 필수 교과목으로 편성해 AI와 기존의 산업(x)분야를 접목하는 AI+x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 24시간 불 꺼지지 않는 ‘창의융합기술센터’

익산캠퍼스는 학과간 칸막이를 없애고 설계부터 가공까지 전 공정을 원스톱으로 실습할 수 있는 ‘러닝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에 개관한 창의융합기술센터는 대학 전 학과 운영에 접목하고 있다. 개관 이후 중·고등학생 진로체험활동 등 올해 10월 기준 1,000명의 외부 방문객에게 직업 및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재학생들은 이곳에서 2년간 배운 기술을 집약해 프로젝트 작품을 제작한다. 하나의 작품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과 재료들을 러닝팩토리에서 제작하며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대학시설 및 최신 장비를 활용해 익산지역 기업현장의 기술 지원 및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통해 기업 경영활동에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 입학이 곧 취업 ‘취업률 82.9%’ 달성

익산캠퍼스는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최근 5년 평균 취업률 82.5%를 달성했으며, 학생들은 대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기술분야로 진출해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다.

높은 취업률 덕분에 4년제 또는 타 전문대 졸업 후에도 취업처를 찾지 못한 학생들이 U턴해 익산캠퍼스를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타 대학을 졸업하고 새로운 진로를 찾아 폴리텍을 찾은 학생들이 25.8%에 달했다. 특히, 타 대학 진학 중 진로를 변경한 경우를 포함하면 37.9%를 차지한다.

이는 전라북도에 소재한 2년제 전문대 중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익산캠퍼스 슬로건에 걸맞게 최상의 취업률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 재학 기간 동안 다양한 장학금 혜택 제공

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1년에 243만원 정도의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제도로 학생이 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이다. 국가장학금, 교내·외 장학금으로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이 166만3천원(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이다.

기숙사는 월 6만원으로, 2인 1실을 원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은 헬스장과 도서관, 북카페 등을 새롭게 구축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의회 승인 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기숙사 및 복지관 재건축을 앞두고 있다.

이는 MZ세대의 특징 및 성향을 반영한 어메니티한 교육환경 구축으로 기존에 딱딱한 교육환경을 탈피한 지역일자리 특화대학으로서 지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 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 2022년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 모집

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2022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정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모집 학과는 ▲컴퓨터응용기계과 ▲나노측정과 2개 학과이다.

모집 전형은 일반·특별·정원외 전형으로 구분되며, 지원학과를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차순위 희망학과의 예비번호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없어도 학생부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일반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에 지원했어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의 진학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전문기술과정(전액 무료 1년 과정) 신입생 모집

전액 국비지원으로 진행되는 전문기술과정 및 일반계고 위탁과정도 운영 중이다. 지난 1일부터 정시 모집을 시작해, 내년 2월 7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전문기술자과정은 국가기간산업에 필수적인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으로 ▲컴퓨터응용기계 ▲자동화시스템 ▲산업설비 ▲전기제어 ▲주얼리가죽공예 총 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계고 위탁과정은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진로변경으로 기술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예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익산캠퍼스에서 1년간 위탁 기술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이다.

원서접수는 인터넷 또는 방문접수가 모두 가능하고, 익산캠퍼스홈페이지(https://www.kopo.ac.kr/iksan/)의 모집요강을 통해 세부 전형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https://pf.kakao.com/_gxaEmC) 또는 유선전화(830-3000)로 요청시 안내자료를 발송하고 있다.

이창열 학장은 “익산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산업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시설과 장비, 교육과정을 개편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의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융복합 산업과 녹색성장 산업육성 등을 통해 미래의 신선장 동력산업 기반 조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성장 산업입지 육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