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배 태권도대회 성료
전주비전대학교총장배 태권도대회 성료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1.11.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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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거듭할수록 질적 성장을 거듭하는 제16회 전주비전대학교 총장배 태권도대회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해를 거듭할수록 질적 성장을 거듭하는 제16회 전주비전대학교 총장배 태권도대회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주말 끝난 이번 대회는 올해로 16회를 맞은 가운데 총장배 태권도대회가 명실상부한 태권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서는 태권도 가족 품새와 일반인 가족 품새 등 가족품새 종목을 통해 가족간 화합과 태권도에 대한 사랑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엘리트 종목 역시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생들의 참가로 엘리트 선수층의 저변확대와 태권도 붐 조성에도 도움이 됐다.

올해도 역시 태권도 발전에 도움이 될 많은 후원금이 모였다.

전주비전대는 서영애 사범 후원금 1천만원과 함께 모아진 2천여만 원의 후원금은 학생장학금과 대회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회를 기획하고 첫 발을 내딛게 한 전주비전대학교 고봉수 태권도 체육학과장은 “겨루기, 개인품새, 페어품새, 가족품새 등 모든 장르가 포함된 대회는 전북에서 이 대회가 유일해 매년 이 대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며 “16년이 흐르면서 선수로 참가한 사람이 지도자로 출전하는 상황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고 말했다.

또 전주비전대 문용규 총장직무대행은 “이 대회는 태권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회를 통해 태권도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들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 전북 최초로 비전대에서 태권도 체육학과가 만들어졌고, 2005년 개최된 전주비전대학교 총장배 태권도대회는 전북 태권도발전과 체육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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