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순창고추장배 중학야구대회’ 26일 개막
‘2021 순창고추장배 중학야구대회’ 26일 개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1.11.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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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순창고추장배 중학야구대회가 26일 순창에서 개막된다. 순창군 제공

 ‘2021 순창고추장배 중학야구대회’가 순창군 팔덕다용도보조구장에서 오는 26일 개막된다.

 총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할 이번 대회는 순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화곤)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모두 10개팀, 300여 명으로 지역별로는 경기권 4팀(청담중, 연세중, 소래중, 여강중), 충청권 2팀(충남중, 공주중), 전라권 4팀(전라중, 군산중, 화순중, 세지중)이다.

 특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추진하는 선수 부상 방지 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겨울철에는 대회를 금지하고 있어 이번 대회가 올해 마지막 대회다. 따라서 우승컵을 차지하고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아울러 주최 측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지역주민의 안전과 선수 보호를 위해 참가선수, 감독 및 코치, 스텝 등 경기장을 출입하는 모든 인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대회 첫날 기준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확인증명을 제출하도록 공지했다.

 또 발열체크와 손 소독, 손목 띠 부착, 건강모니터링은 물론 이용자 명부(콜 체크인)를 반드시 작성하고 명부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4주 후에는 안전하게 폐기한다. 또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방역단에서는 지난해부터 쌓은 방역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장실과 더그아웃, 경기장 안팎의 꼼꼼한 소독도 빠트리지 않는다.

 순창군 서상희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스포츠마케팅으로 생각한다”면서 “한 단계 더 강화한 방역관리로 주민의 불안감을 없애 안전하게 대회를 치러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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