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익산교육지원청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9일부터 2주간 관내 초·중·고교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꿈빛e한마당’을 운영했다.
올해 처음 문을 연 이번 대회는 청소년 자치문화공간 어울누리 1층 ‘꿈빛놀이터’에서 개최되었다. 꿈빛놀이터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여가생활 및 문화활용 공간으로 다양한 e스포츠 및 IT 기기를 구비하여 정보화 능력 신장 및 e스포츠의 다양한 기기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총 64명이 참가하였다. 대회 운영은 한컴 타자 부문, 태블릿PC 부문, 닌텐도 스위치 부문, 3D펜 작품 전시 등 네 가지 영역의 총 6가지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3D펜 작품은 도교육청 1층 로비에 전시하여 교육청 직원 및 교육청 방문객의 투표로 선정되었다.
또한 모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였으며 3일에 나누어 학교급별로 진행되었다.
이수경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공정한 경쟁으로 도전감과 성취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얻은 IT에 대한 많은 흥미와 관심이 앞으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