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현충시설 - 故 김범수 대위 추모비
우리고장 현충시설 - 故 김범수 대위 추모비
  • 전북동부보훈지청
  • 승인 2021.11.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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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범수 대위 추모비

2004년 2월 18일 제35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교장(전주시 송천동)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훈련병들을 구하고 장렬히 산화한 김범수 대위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추모비다.

고 김범수 대위는 2002년 3월 1일 학군 40기 소위로 임관되었다. 2002년 6월부터 육군 보병 제35사단 신병교육대대 제3중대 소대장으로 근무하였다.

그는 2004년 2월 18일 14:20경 제35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교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당시 제1사로 통제교관으로 임무수행 중 훈련병이 당황하여 수류탄 안전핀 제거를 불안전하게 하여 공이가 격발하자, 위험을 직감하고 수류탄을 빼앗아 부하들에게 “엎드려”라고 소리치면서 양손으로 훈련병이 잡고 있던 수류탄을 감싸 안고 마지막 순간까지 안전조치를 실시하다 수류탄이 폭발하여 현장에서 순직하였다. 위급한 순간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300여명의 부하들의 생명을 구하고 장렬히 산화하니 향년 25세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려 대위로 추서하고 2004년 3월 31일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하였다.

2015년 5월 14일에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되었고, 육군보병제35사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위치=북 임실군 임실읍 제35사단 내 

 전북동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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