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출범식
정치·안보적 상황과 상관없이 상시적으로 대북 보건의료 협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플랫폼이 10일 출범했다.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이날 한반도 주민 모두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출범식에 참여했다.
통일부가 주관한 이번 플랫폼에는 ▲정부(통일부, 복지부, 질병청) ▲민간단체(한국적십자사, 대한의사협회 등) ▲지자체(17개 광역중심) ▲국제기구(유엔세계식량계획
이번 플랫폼은 앞으로 대북 보건의료협력 관련 모든 의제를 상시적으로 논의·조율할 예정이다.
송 회장은 “플랫폼 출범을 계기로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역할과 방향성을 고민해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이번 플랫폼이 한반도 건강과 평화를 지키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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