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총력 대응
전북도,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총력 대응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11.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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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10일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14개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방지를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조 행정부지사는 “현재 우리도 가금농장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내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만큼 가용 가능한 소독장비를 총동원해야 한다”며 “철새도래지와 주변 가금농가, 밀집 사육지역을 집중 소독하고, 농가 예찰과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내에서는 지난 3일 부안 고부천에 이어 4일 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

도는 분변 채취 지점에서 반경 10킬로미터 이내 닭과 오리 등 55호 가금농가에 대해 3주간 이동 제한과 소독 조치를 하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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