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호남·충청권 추계유소년야구대회 성료
순창서 호남·충청권 추계유소년야구대회 성료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1.11.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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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개팀이 참가한 호남 충청권 추계유소년야구대회가 순창에서 성료됐다.

 순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화곤)가 주최한 ‘2021 호남·충청권 추계유소년야구대회’가 사흘 동안의 열전 끝에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해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팔덕다용도보조구장에서 호남·충청권 12개 지역에서 총 21개팀의 300여 명이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주니어부 4팀, 유소년부 9팀, 꿈나무부 7팀 등 모두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더욱이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모토인 ‘공부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 생활 속 야구’를 표방해 순위를 매기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고 재미있게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해 선수단이나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체계가 다소 완화된 위드코로나 1단계 이후에 열린 대회인 만큼 임원과 선수, 학부모 등 대회 관계자 모두를 대상으로 순창 도착 48시간 이전에 PCR 검사를 의무화했다. 여기에 발열체크와 유증상 여부 확인, 이용자 명부작성, 방역전담요원 배치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전력을 기울이며 치러졌다.

 순창군 서상희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선수단과 협회 관계자가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대회나 전지훈련단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겨울철에도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11월에도 강천산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와 전라북도 도지사기 소프트테니스대회, 순창고추장배 중학야구대회, 전라북도 도지사기 클럽 및 동호인테니스대회 등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지역경기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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