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축제 개막
익산 서동축제 개막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1.11.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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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1 익산 서동축제’가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 김수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금마 서동공원에서 개막됐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1 익산 서동축제’가 지난 6일 금마 서동공원에서 개막됐다.

5일 개막 전 성공적인 개최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6일 개막행사와 야간경관 점등을 거쳐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빛의 힐링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이달 28일까지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와 일상으로의 회복을 소망하며, 야간경관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익산 서동축제의 백미는 익산과 서동축제만의 이야기를 담은 ‘백제유등’이 연출된다.

6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주관 ‘몽연 : 서동의 꿈’ 넌버벌 댄스컬 공연과 이어, 7일 연극협회 익산지부가 시연하는 주제연극공연이 축제의 첫 주말 방문객을 맞이했다.

오는 13일에는 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백제무왕 익산천도 입궁의례식’이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금마저수지를 활용한 수상공연이 펼쳐지며, 매일 밤 서동정에서는 서동요 그림자극 공연이 운영되어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로 남녀노소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다양한 꿈을 담아낼 소원 배 띄우기와 소원지 달기 체험, 한류의 원류인 백제 의복을 입고 축제를 즐기는 백제 복식 체험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서동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위로와 희망을 얻길 바라며, 백제왕도 익산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서동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방문객 모두가 스스로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준수해 줄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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