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열 전북도의원, 농지법 위반으로 기소 탈당 여부는
최훈열 전북도의원, 농지법 위반으로 기소 탈당 여부는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1.11.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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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훈열(부안) 전북도의원이 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탈당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같은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기영 도의원의 경우 경찰 조사와 함께 곧장 자진 탈당을 했고, 최 의원은 검찰 기소 뒤에 탈당 여부를 결정키로 했기 때문이다.

4일 전주지검 정읍지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께 농지법 위반 혐의로 최 의원을 기소했다.

최 의원은 수 년 전 부안군 일대에 농지를 구매하고도 실제 농사를 짓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말 첫 번째 재판을 마친 최 의원은 오는 16일 두 번째 재판을 앞두고 있다.

최 의원은 “어려운 사정에 의해 경작을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부당한 정보를 이용해서 취득하지 않았다”며 “투기가 아니었던 사실이 명백한 만큼 올해 안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의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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