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도비지원 R&D사업 투명성 RCMS구축
전북테크노파크, 도비지원 R&D사업 투명성 RCMS구축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1.11.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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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전북은행과 함께 도비지원 R&D 사업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R&D사업비 관리시스템(RCMS)’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초 기업의 원활한 연구개발을 위해 사업비가 선지급 되어 왔으나 이로 인해 사업비의 부적정한 집행 등이 과제 종료 후 점검에서 발견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온라인 사업비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의 원활한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연구자금 사용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사업비관리시스템은 집행된 연구비의 세금계산서와 카드사용내역을 국세청과 카드사의 전산을 통해 직접 전달받게 되어 연구인력의 행정업무 경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R&D 사업비 관리시스템은 전북은행의 지원을 통해 구축이 완료되었으며,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은행간 업무협약으로 테크노파크에서 운영 관리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혁신성장 R&D+사업, 바이오 융합 소재 상용화 지원사업, 소재·부품·장비기술개발 지원사업 등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R&D지원사업의 전담기관을 맡고 있다. 올해부터 3개 사업에 대해 사업비 관리 시스템을 시범운영하며 향후 더 많은 사업에 도입할 예정이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전라북도 R&D사업비 관리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기업 연구 인력의 행정업무 경감과 투명한 사업비관리와 이를 기반으로 연구 성과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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