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도의 고장 다시 한번 입증
무주군, 태권도의 고장 다시 한번 입증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11.03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이 대한민국 대표 태권도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과 성인 태권도 선수들이 각종 국내대회에 출전, 상위권의 성적으로 태권도 고장의 명예를 높인 것이다.

 지난달 27일에서 31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체육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 최효영 학생(무주중)이 체공회전 격파에서 1위를, 이재연 학생(설천고)이 체공 다단계 격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최효영 선수는 앞서 지난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고공 발차기 1위에 올랐다.

 또한, 자유구성 부문 점수까지 합산해 개인종합우승을, 이재연 선수는 남자 고등부 고공발차기 부문 1위에 올라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달 30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태권도 분야에서는 박해성 선수(품새, 30세 이하)가 2위를, 엄광복 선수(품새 60세 이하)가 3위를, 임오름 선수(겨루기 +87kg)가 2위를 차지했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 성지 무주군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태권도 성지 위상에 걸맞은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수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현재 무주군은 전 군민 태권도 보급과 확산을 위해 태권도 활성화 사업(5억 3천만 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주군 태권도학생 및 어르신 태권도시범단 지원, 학교 선수부 육성, 관내 13개교에 대한 태권도 지도자 수당과 수련학생 도복 및 띠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