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응시 1만7천280명, 칸막이는 점심시간만 사용
올해 수능 응시 1만7천280명, 칸막이는 점심시간만 사용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10.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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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학교교육과는 는‘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조성규 학교교육과 과장이 골판지 칸막이를 설명하고 있다. / 이휘빈 기자

 23일 남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수험생 1만7천280명이 응시한다.

 25일 전북도교육청은 안정적인 수능을 운영하기 위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수능은 11월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일반수험 기준)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69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작년처럼 수험생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여부와 관계없이 응시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형별 시험장을 운영한다. 일반수험생용 62개 시험장 중 당일 유증상자를 위해 88실을 마련했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시험장과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별도시험장은 전주교육문화회관·군산동고·원광정보예술고·정읍학생복지회관·남원교육문화회관·김제교육문화회관 등이며, 병원시험장은 군산의료원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능 1주 전부터 수능 다음날까지는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시험장 방역 및 수험생감독관 감염 예방을 준비한다.

 올해 수능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도교육청은 이날 학생 1인당 KF94등급 마스크 3매를 제공한다. 아크릴 판막은 없어졌지만, 점심시간에는 ㄷ자 형태 골판지 가림막을 사용해 식사해야 한다.

 또한 수능 2주전인 11월 4일부터는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스터디카페, 게임제공업소, 노래연습장, 영화상영관 등에 대한 방역관리도 시행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며, 수능 전날인 11월 17일에는 보건소의 PCR검사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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