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현충시설 - 계명당고개 대한독립만세탑
우리고장 현충시설 - 계명당고개 대한독립만세탑
  • 전북동부보훈지청
  • 승인 2021.10.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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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당고개 대한독립만세탑

 이 비는 1919년 4월 3, 4일 전북 남원 덕과면 일대에서 3·1독립운동에 참여한 800여명의 애국선열과 덕과면 사매면 출신의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3·1독립운동이 한창 전국으로 확산되어 가던 1919년 4월 3일, 남원에서는 덕과면장 이석기·이성기·조동선 등의 주도로 식수기념일 행사 후 덕과면 일대에서 800여명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는 다음날인 4월 4일 남원읍 장날 시위로 이어졌으며, 이 시위로 신경화, 신봉순, 이범수, 이석기, 이석화, 이성기, 이승순, 이용기, 이풍기, 조동선, 이준기, 김선양, 이재화 등이 피체되어 재판을 받고 옥고를 치르거나 태형을 맞았다. 사매면발전협의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2009년 11월 17일 이 탑을 세웠다.

건립취지석, 정자 등과 함께 3층 석조탑으로 지어졌으며, 2011년 11월 10일 국가보훈처에서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 인근 사매초등학교와 결연을 맺고 참배 및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3월 1일 3.1절 기념식이 거행된다.

 ▲위치=전북 남원시 사매면 월평리 산 35-2
 

 전북동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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