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온글문학상’ 이숙자 시인, ‘아름다운문학상’ 최장순 시인
2021 ‘온글문학상’ 이숙자 시인, ‘아름다운문학상’ 최장순 시인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10.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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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온글문학상에 이숙자 시인이, 제10회 아름다운문학상에 최장순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온글문학회(대표 김동수·회장 김덕임)는 21일 “최근 운영위원회(위원장 황삼택)를 열고 온글문학상과 아름다운문학상 수상자로 이숙자 시인의 ‘작은 들꽃도 아름답다’와 최장순 시인의 ‘그리움의 강가에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숙자 시인은 완주 출생이다. ‘지구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온글문학, 완주문협, 전주문협, 전북문협 회원으로 꾸준히 활동했다. 시집 ‘늦은 햇살이 아름답다’와 ‘작은 들꽃도 아름답다’를 발간했으며, 서예와 시낭송을 하면서 창작 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성숙시켜 가고 있는 예인이다.

  최장순 시인은 정읍 출생이다. ‘문예연구’로 등단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투병 생활 속에서도 전북문협, 한국문협, 사임당문학 회원으로 활동했다. 시집 ‘언니의 조각보’와 ‘그리움의 강가에서’를 발간했다. 시를 통해 상실과 고통의 현실을 극복, 그것과 화해해 가면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영혼이 맑은 시인이다.

 시상식은 12월 16일 오후 5시에 초원갈비 열린다. 이날에는 김유석 시인의 문학특강과 김부철 푸른산부인과 원장과 통키타와 친구들의 음악공연이 함께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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