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한국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6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녹색자금 지원사업 중 하나인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에 정읍시 등 5개 시·군이 선정돼 8억9천500만원이 투입된다. 또 무장애 나눔길 사업에 부안군이 선정돼 7억원이 지원된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복지시설 또는 의료기관에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되는 쉼터다.
내년에 정읍시 나눔빌, 남원시 효성의집, 완주군 성심너싱홈, 고창군 메디케어요양병원, 고창군 요엘원 등 5개소에 나눔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노약자 등 보행 약자층을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숲길로,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이 선정됐다.
허전 도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숲 조성에 앞장서 사회적 배려계층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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