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북고교생 백일장…장원 최경서(운문), 정성결(산문) 학생
제25회 전북고교생 백일장…장원 최경서(운문), 정성결(산문) 학생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10.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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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부 장원 전주여고 최경서 학생, 산문부 장원 완주 세인고 정성결 학생

 (재)목정문화재단(이사장 김홍식)이 주최하고 (사)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가 주관한 ‘제25회 전북 고교생백일장 현상 공모에서 최경서(전주여고2), 정성결(완주 세인고 2) 학생이 각각 운문부와 산문부에서 장원을 차지했다.

 지난 8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전라북도 고교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97편(운문 1,346편·산문 951편)이 접수돼 4차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렸다.

 심사를 총괄한 전길중 시인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공모로 학생들의 참여 기회가 높아져 작품 수의 증가에 따라 수준 높은 작품들도 많았다”라며 “자연생태 위기나 가족에 대한 사랑과 미래에 대한 불안 등 소재도 다양했지만 밝은 미래를 꿈꾸는 내용이 많아 심사하는 내내 흐뭇했다”라고 평했다.

 각 부문별 장원 수상자에게는 목정문화재단이사장상과 전라북도교육감상 상장을 수여하고 상금 1백만 원도 지급한다. 차상은 한국문협이사장상과 상금을, 차하와 가작은 전북문협회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자에게 수여되는 상금은 총 9백만 원이다. 수상자 명단은 14일 전북문협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더불어 이번 백일장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전주여고와 전주신흥고에는 ㈜미래엔에서 제공한 1백만 원 상당의 도서 교환권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라북도교육청과 한국문인협회가 후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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