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주세계소리축제 ‘찾아가는 소리축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문화 경험 기회 제공
2021 전주세계소리축제 ‘찾아가는 소리축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문화 경험 기회 제공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10.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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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막을 내린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가 20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지역 초중고 15개 학교에서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이어간다.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소리축제와 전라북도교육청이 협력해 진행하는 7년차 미래관객 육성 프로젝트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문화예술 활동을 독려하며 국내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소개한다.

 소개되는 프로그램으로는 고전 동화의 편견을 깨고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해의아이들의 낭독 뮤지컬 ‘삼양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역동적인 춤과 음악으로 재구성한 포스댄스컴퍼니의 댄스뮤지컬 ‘판타스틱 앨리스’, 상상력과 즐거움이 담긴 극단 마루한의 국악인형극 ‘이야기 파시오’, 음악 여행자가 들려주는 세상의 다양한 음악 월드뮤직워크숍 ‘하림&블루카멜 앙상블’이 있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찾아가는소리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국내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대폭 축소되었지만 공연과 관객이 서로를 만나는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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