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21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 단지’ 선정
농촌진흥청 ‘2021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 단지’ 선정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1.10.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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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전경
농촌진흥청 전경

농촌진흥청은 채소, 과수, 화훼, 특작 부문 국내 육성품종 재배단지 가운데 올 한 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2021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국내 육성품종 농산물의 재배 규모화와 품질 균일화에 노력하며, 국·내외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우리 품종의 인지도 확보와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재배단지이다.

농진청은 지난 2007년부터 국내 육성품종 보급 사업에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단지, 도(道)와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육성한 단지 가운데 매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은 ‘꼬꼬마양배추’ 품종을 재배하는 군산소형양배추연구회가 선정됐으며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멜론작목반연합회(강원 춘천), 바이오수박연구회(충북 청주), 완도군버섯연구회(전남 완도) 3곳이 선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각각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우수상은 두레산수박공선출하회(강원 양구), 여주시배연구회(경기 여주), 홍성군 딸기연구회(충남 홍성), 해금골드키위영농조합법인(전남 보성), 영주시복숭아발전연구회(경북 영주) 5곳이 선정됐으며, 농촌진흥청장상과 각각 상금 70만원을 수여했다.

이번 발표심사에는 농업 전문가단(5명)과 국민 참여단(3명)이 참여했으며, 결과는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의 우수성과와 성공비결 등을 널리 알려 국내 육성품종 재배 확대를 위한 본보기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앞으로도 국내 육성품종 재배단지가 잘 정착되도록 우리 품종의 안정적인 현장 보급과 재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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